수학을 좋아하는 자폐소년의 시점으로 본 한 가정(두 가정인가..)의 해체와 회복기...
자폐아 스스로에게도 그 부모에게도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정말로 강아지에게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는, 뭔가 발랄한 이야기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괜찮게 읽긴 했지만 띠지에 적힌 '가장 독창적인 소설, 단연 최고 중의 최고'는 조금 심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왓치맨

Posted 2009/07/05 01:20, Filed under: 보고 듣고 느끼고

평점이 상당히 낮던데 그렇게까지 후져 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너무 친절하려고 하다가 불친절해져버린 경우라고 할까...

왓치맨은 원작을 보지 않아서 그 내용을 알 수 없지만, 감독은 원작의 팬이 아닌 사람에게도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하려는 의도였는지 히어로들 하나하나의 사연을 시시콜콜히 알려주려고 한다.
나로선 썩 애정이 가는 캐릭터가 없었는데 영화속에서 그런 그들의 과거를 깊이 알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예를 들면 여주인공이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오열하는 장면...관심도 없는 그런 사실에 누가 감정이입할지..)

치고박고 때려부수는 엄청난 초능력의 수퍼히어로들이 아니라는 설정(그리고 그들의 고민들) 자체는 맘에 들지만
자세한(지루한) 개인사 때문에 정작 관객이 집중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어쩌면 다크나이트처럼 so serious한 얘기를 하는 수퍼히어로물을 만들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영상만큼은 마음에 든다. 특히 300의 감독답게 타이밍을 아주 능수능란하게 쓴다.
슬로우모션의 아름다움. 이 감독 최대의 무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포스터 시안 했던 것

Posted 2009/07/01 17:50, Filed under: 그리고 쓰고 만들고

공연 끝났으니 올려도 되겠지...

원래는 티저 포스터를 하나 진행하고 그 이후에 정식 포스터를 쓰기로 했었는데
계획이 변경되었는지 티저포스터가 그대로 공연포스터로 사용되었더라.



이 이미지는 시안용으로 제출한 것으로,
시안이니까 그냥 스케치만 해도 되고 어떤 스타일일지 알아볼수만 있게 해달라는 정도의 요청이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 손을 봤었다.
아, 물론 통과되지 못한 시안.. 결국 다른업체가 진행했다.
시안이긴하지만 나뭇가지 대충 그린 티가 나긴하네 ㅎㅎ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 Previous : 1 : 2 : 3 : 4 : 5 : ... 149 : Next »